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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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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킬러 시절의 이야기

제가 물 잘 주고 있습니다!




식물 키우기는 어려워!


회사 신입시절엔 보통 막내라는 이유로 새로운 업무가 추가될 확률이 높다. 화분에 물 주기 담당. 뭐 딱히 어려운 건 아니지만 쉽지도 않다. 그렇다고 엄청 잘할 필요도 없고, 그저 우리가 아는 것은 딱 하나 '물은 일주일에 한 번만 주면 된대'. 나도 그건 알지만 이상하게 내 손만 닿으면 다 망가지고 고장 나고 죽는다. 마이너스의 손이랄까. 




01

사무실 막내시절(27)

곧 식물킬러 예정 




오늘부터 I'm 마틸다




02

그녀의 흑역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03

난 그저 물을 잘 줬을 뿐

왜 시들시들해지는지 나도 모름 








04 

결국 죽임

(머쓱)






식알못 디자이너가 

식물 프로젝트를 만들며 알게 된

3년간의 식물 키우기 노하우 


Big smile with jammm

by jammm project

copy.김파카
date.2020.12.04
김파카
플립 작가
식물과 책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파카입니다. 식물키트를 만들고 그림작업을 하며 잼프로젝트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식물과 잘 지낸지는 5년차이고, 작년에는 브런치북 대상을 받아 <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 라는 식물에세이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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