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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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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스트레스 받는 이유

식물킬러를 위한 아주 쉬운 식물책




환경이 바뀌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일,

새로운 업무에 적응해야 하는 일...

매번 반복되는 일이지만 항상 새롭고 어렵다.



식물도

우리 집이 낯설다.


‘이 집은 빛도 잘 안 들고, 바람도 잘 안 부네.’

우리 집에 오자마자 멀쩡했던 화분이

시들시들해진다면 몸살을 앓는 것이다.






온도가 갑자기 확 변하진 않았는지,

갑자기 음지에 둔 것은 아닌지,

원래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인지

알고 보살펴주면

몸살감기가 떨어지듯 컨디션을 회복한다.




처음엔 가장 볕 잘 들고 환기 잘되는

좋은 공간을 1-2주만 빌려주세요.






그리고 천천히 적응시켜주는 것이다.

집 안으로, 내 방으로!

copy.김파카
date.2020.12.04
김파카
플립 작가님
식물과 책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파카입니다. 식물키트를 만들고 그림작업을 하며 잼프로젝트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식물과 잘 지낸지는 5년차이고, 작년에는 브런치북 대상을 받아 <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 라는 식물에세이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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